[고속터미널 맛집] 신세계 강남 스위트파크 햄버거 "파이브가이즈 고속터미널"

강남에 처음 생겼을 때, 엄청난 대기줄을 보고 언젠간 먹을 수 있겠지? 했던 파이브가이즈. 이젠 여의도 더현대, 고속터미널, 서울역 등 곳곳에 생겼다. 드디어 가본 파이브가이즈 후기를 남긴다. (2024.11 / 내돈내산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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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브가이즈 메뉴

파이브가이즈 메뉴

크게 버거, 핫도그, 샌드위치, 프라이즈, 음료로 구분되어 있다. 버거는 기본/리틀로 구분할 수 있는데 패티 2장/1장 차이다. 샌드위치는 버거와 빵이 같으며 패티는 안 들어간다. 사실 버거를 주문하고 샌드위치를 먹어볼걸 그랬나 하고 후회했는데, 빵이 같다고 하니 아쉬움이 사라졌다. 프라이즈는 사이즈가 리틀/레귤러/라지가 있고, 종류는 파이브가이즈 스타일(소금간)/케이준 스타일(매콤한 시즈닝)이 있었다. 

파이브가이즈 탄산음료 종류

우리는 치즈버거(만4천9백원) + 리틀 치즈버거(만천4백원) + 리틀 프라이즈(파이브가이즈 스타일, 6천9백원) + 탄산음료 1개(3천9백원)를 주문했다. 탄산음료의 경우, 무한이니 두 사람이 하나만 시켜서 먹어도 되긴 한데, 이제 보니 씨그램 350ml가 2천5백원이다. 이 글을 읽는 사람은 취향에 따라 잘 계산하여 주문하길 바란다.

파이브가이즈 리틀치즈버거 1

파이브가이즈 리틀치즈버거 2

토핑을 all tha way(마요네즈, 케첩, 머스터드, 양상추, 피클, 토마토, 그릴드 어니언, 그릴드 머쉬룸)로 한 리틀치즈버거다. 슴슴한 담백함을 좋아하는 내 입맛엔 꽤 자극적이었다. 소고기 패티보단 피클과 머스타드 맛이 더 느껴져서 좀 아쉬웠다.(개인적으로 쉑쉑의 쉑버거가 더 맛있다고 생각했다.)

파이브가이즈 파이브가이즈 스타일 프라이즈(리틀)

 

감자튀김은 제일 작은 것을 시켰지만 꽤 양이 많았다. 소금간이 되어 있어서 케첩을 찍어먹지 않아도 간이 맞았고, 크기가 커서 마음에 들었다. 맥주랑 감자튀김만 주문해서 먹어도 충분히 만족스러울 것 같다.

파이브가이즈 땅콩

기본 제공 서비스인 땅콩. 고속터미널점에서는 계산대 앞이랑 통로에 위처럼 준비되어 있었다. 짭짤한 땅콩이라 많이 먹진 못했다. 봉투에 담아올 때 조금만 담아와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 파이브가이즈 고속터미널 매장 분위기

파이브가이즈 고속터미널 매장 모습 1

파이브가이즈 고속터미널 매장 모습 2

햄버거가 패스트푸드인만큼 빨리 먹고 빨리 빠지는 분위기였다. 그래서 혼자 오신 분들도 많았고, 손님이 나가면 바로바로 테이블 닦아주시는 직원분도 계셨다. 자리는 계산대에서 이어지는 안쪽 자리도 있고 스위트파크를 내려다볼 수 있는 바깥 자리도 있다. 다만 바깥 자리는 오후 8시쯤에 운영 종료되는 것 같다. 그래서 오후 7시 40분 ~ 8시 사이에 안쪽 자리가 부족해지는 현상이 발생하므로 참고하길 바란다. 

 

- 파이브가이즈 고속터미널 이용팁

1. 운영시간 : 월화수목 10:30 ~ 21:00, 금토일 10:30 ~ 21:30 운영. 백화점 휴점일이 휴무일이므로 가기 전 미리 찾아보길 바람

2. 주문 방법 : 캐셔에게 주문 및 선결제. 이때 주문번호와 탄산음료 컵을 받음. 번호는 부르면 가지러 가면 되고, 음료는 디스펜서에서 원하는대로 컵에 받아서 먹으면 됨

3. 파이브가이즈 고속터미널 위치 : 지하철 고속터미널역에서 센트럴시티로 오면 스위트파크가 나옴. 호남선으로 가는 에스컬레이터 너머에, 그리고 위층에 파이브가이즈가 있음

4. 식기류, 물티슈 등 : 매장 안쪽 모서리에 케첩, 휴지, 소스통, 물티슈, 포크, 나이프 등이 준비되어 있다.(안쪽 자리 기준)

파이브가이즈 고속터미널 물티슈, 포크, 나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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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방문의사 없음

내 입맛엔 쉑버거가 더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