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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교역/목동 숯불닭갈비] 목동 현대백화점 맛집 "팔각도" 일요일 점심 후기

by 유비뇽 2024.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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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불 닭구이를 먹을 수 있는 팔각도! 구워주기까지 해서 편하고 맛있게 먹고 나왔다.(2024.10. / 내돈내산 솔직 후기)


- 팔각도 목동점 메뉴

팔각도 목동점 메뉴판 1

팔각도에는 세트 메뉴가 있다. 특수부위뿐만 아니라 모둠야채까지 포함되어 있어 알찬 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린 팔도세트를 주문했다. 성인여자 2명이서 먹기에 충분한 양이었다.

팔각도 목동점 팔도세트 1

생각보다 다양한 야채가 나온다. 파, 양파, 버섯, 토마토, 꽈리고추 모두 구워 먹으면 너무 맛있는 야채들이기에 구성이 참 마음에 들었다.

팔각도 목동점 팔도세트 2
팔각도 목동점

심지어 구워주시기까지 한다. 일정한 크기로 잘라서 불판에 가지런히 놓고 구워주시는데 참 맛있어 보이게 만든다. 바로 위 사진처럼 익은 것은 접시에 올려주시는데, 너무 편하고 맛있게 먹었다. 구운 파의 단맛과 전문가의 손길로 촉촉하게 구워진 닭갈비는 맛이 없을 수가 없었다.

팔각도 목동점 기본 밑반찬

알맞게 구워진 닭갈비를 여러 소스에 한번씩 찍어먹는 재미도 있었다. 제일 맛있는 조합은 와사비였고, 신기했던 건 스리라차 마요(?)였다. 닭을 찍어먹는데 굽네치킨을 먹은 기분이었다. 추가로 더 필요한 것은 셀프코너에서 부담 없이 갖다 먹을 수 있었다.

+ 깻잎장아찌는 좀 달았다.

팔각도 목동점 팔도세트 특수부위

닭갈비를 어느 정도 먹고 나면 특수부위를 굽기 위해 불판이 바뀐다. 목살(간장), 안창살(고추장), 연골(고추장)을 먹어본 결과, 고추장 양념은 꽤 맵다. 입은 많이 안 매운데 목이 칼칼해지는 매운맛이라고나 할까? 목살 양념을 간장으로 선택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처음 먹어본 안창살은 비계 같은 맛이었다. 맛이 없다는 게 아니라 미끄덩하고 야들야들한 맛이 강조되는 맛이었다. 연골은 (음.. 치킨 먹을 때 연골을 안 먹는 사람으로서) 생각보다 살이 많았고, 뼈가 잘 씹혔다. 마지막까지 구워졌던 부위인 봉은 맛있으나, 끝까지 구웠는데도 안 익은 부분이 있어서 좀 놀라웠다.

 

+ 특수부위부터는 닭갈비처럼 구워주시진 않고 중간중간 점검만 해주셨다.

+ 세트 외 메뉴는 아래와 같다.

팔각도 목동점 메뉴판 2
팔각도 목동점 메뉴판 3

 

- 팔각도 목동점 매장 분위기

팔각도 목동점 출입문

팔각도 출입문은 건물 안쪽에 있다. (헤매지 않길!)

팔각도 목동점 내부 모습

생각보다 내부가 넓었다. 단체회식도 할 수 있을 정도라고 생각되어서 찾아보니 가능하다고 한다. 일요일 점심시간(오후 1시쯤)에 방문했을 때에는 손님이 별로 없었고, 조용했다. 그러다 1시 30분 좀 넘어가니 식당이 차기 시작했다. 입구 쪽에 대기석과 테이블링이 있는 것으로 보아 저녁에 더 손님이 많나 보다.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좋았다. 화장실도 내부에 있음!

 

- 팔각도 목동점 이용팁(주차 등)

1. 운영시간 : 평일 15:30 ~ 22:30, 주말 12:30 ~22:30(주말에만 15:00 ~ 16:00 브레이크타임 있음), 라스트오더는 21:45.

2. 주차 : 양천구 목동 공영 주차장에 주차(5분당 150원, 최대 만원)(도보 4분 소요)

3. 대중교통 : 오목교역 2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걸림(추천!) (+ 현대백화점에선 도보 2분)

4. 화장실 : 내부에 있음. 청결도는 보통. 남녀구분.

5. 웨이팅 : 테이블링으로 등록하면 되고 '입장 호출 시 대기실에 계시지 않으면 다음분 입장 또는 취소 처리됩니다'라고 쓰여 있다.

팔각도 목동점 웨이팅 방법

6. 페브리즈도 준비되어있다는 점!(굿!)


재방문의사 있음

주말 점심에 동네만만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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