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023.03.19) 공덕역으로 언니/동생과 나들이를 갔다. 뫼촌 > 그로토(카페) > 경의선 숲길 이렇게 공덕을 즐기다 왔는데 뫼촌을 먼저 정리해볼까 한다.
공덕역 10번출구에서 걸어서 단 3분 거리에 있다. 길 건너서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다 보면
뫼촌 등장! 최자로드에 나온 맛집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는 이곳을 나는 유튜브 차차 채널에서 알게 되었다.
맵고 자작한 닭볶음탕이 시그니처인 식당이다.
여자 3명이 가서 닭볶음탕(반마리)+감자전+막걸리(1병)을 시켰다.(볶음밥1개까지 전체 양은 적당했음)
3명이라고 한마리를 시켜야 한다는 그런 말씀은 전혀 안 하셨다.
처음에 닭볶음탕을 가져다 주시면서 약불을 켜주신 후, 바로 먹어도 된다고 말씀해주셔서 우리는 바로 먹었다.
정말 듣던대로 매웠다(신라면보다 당연히 맵고 지랄닭발 보통맛 정도?). 고추장 양념 같았고 맵기도 했지만 짭짤하기도 해 강렬한 맛이었다.
그래서 공기밥 하나를 같이 시켰는데.. 밥이 볶음밥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거구나 하고 생각이 들만큼 그냥 먹기엔 별로였다.
감자전은 진짜 진짜 바삭하고 맛있었다! 매운 닭볶음탕이랑 조화가 진짜 좋다.(닭볶음탕보다 만족도가 높음)
피자모양으로 잘라주시고 8조각 정도 나온다.
여기에 막걸리까지 더하면 매운맛 중화도 되고 캬. 뫼촌의 막걸리는 지평생과 가평잣막걸리 2종류만 있다.
그리고 디저트로 볶음밥 1개만 주문해서 먹었다. 닭볶음탕보다 더 매웠다.(뜨거워서 그런가?)
이때부터 반찬으로 나온 단무지무침과 치킨무 같은 맛의 무절임을 곁들여 먹었다.
예약 관련 : 검색해보니예약이 가능하다고는 한다. 혹시 주말 낮에 웨이팅이 있을까봐 전화해보니 낮에는 예약이 필요없다고 하셨다. 저녁에만 인기가 많은 듯하다.
오픈 시간 및 휴무일 : 오전 11시부터 오픈이고 오후 3시-5시 브레이크타임 있음. 매우 월요일 정기 휴무(토/일요일 운영!)
식당 내에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한다.
재방문의사 없음
한번 방문으로 족한 것 같은 느낌? 감자전이 가끔씩 생각날 것 같기는 하다.(내돈내산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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