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기

[공덕역 카페] 그로토(grotto coffee) 일요일 방문 후기(2023.03)

by 유비뇽 2023. 3. 20.
반응형

어제(23.03.19) 뫼촌에서 매운 닭볶음탕을 먹고 걸어서 2분 거리에 있는 그로토 카페에 커피 마시러 갔다.
검색해봤을 때 플랫화이트가 맛있다고 해서 기대를 가득 껴안고 방문하였다.


몰랐는데 막상 가보니 지하에 있는 카페였다. 그리고 일요일 오후 1시쯤 방문하니 자리가 만석이여서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만석이면 2시간 이용시간 제한 있음)
대기리스트 이런 게 있는 것은 아니고 밖에서 기다리면 호출을 한다고 하니, 우리는 위 사진의 대기석?에서 기다리게 되었다. 한 20분쯤 기다리고 나니 자리가 났다.
들어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자리가 슝슝 나는 걸 보니 걍 우리가 제일 바쁜 시간대에 방문한 듯 했다. 테이크아웃 손님도 은근 있었다.


전체 분위기는 좋다. 그렇게 시끄러운 분위기도 아니고 작은 카페에서 담소 나누기 좋았다.(의자나 테이블은 뭔가 오래 앉아 있기는 불편한 구조?)

우리가 시킨 메뉴는 플랫화이트(위)+아몬드라떼(아래)+핸드드립커피(아래)다.
만족도 순위는 아몬드라떼 > 핸드드립커피 > 플랫화이트였다. ㅋㅋ 플랫화이트를 너무 기대했나보다.
비쥬얼적으로 궁금했던 저 드립커피의 가운데 동그라미는 컵의 일부분이었다..! 커피의 따뜻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만들었나? 이런 추측을 해봤다.

커피를 다 마시고 우리는 산책할 겸 ‘경의선광장’(공덕역 1번 출구쪽)으로 향했다.
쭉 이어진 숲길 따라 홍대입구까지 갈 수 있으므로 봄 산책하고 싶으면 추천한다!


재방문의사 없음
분위기는 정말 괜찮았으나 커피 맛에 큰 기대를 하고 간 나머지 재방문의사는 없어졌다 ㅎㅎ(내돈내산 솔직 후기)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