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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베이커리/카페 맛집] “아보고가”(소금빵 맛집, 아몬드크림귀리라떼 맛집) 토요일 오픈런 후기(2023.03)

by 유비뇽 2023.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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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2023.03.18)에 독특한 외관과 트러플 소금빵으로 유명한  김포 베이커리 카페 “아보고가”에 다녀왔다. 유명하고 주말엔 사람도 많다고 하여 10시 오픈런!
다행히 오픈 시간엔 사람이 별로 없었다. 맛있어 보이는 빵들이 가득가득 차있어서 행복!(잠봉소금빵은 아직 나오기 전이었다.)

마늘바게트, 딸기샌드위치, 훈제연어샐러드 등 다양한 종류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우리가 고른 빵은 피칸파이+감자베이컨+크림치즈타르트+트러플 소금빵(사진순) 였고
추가로 아메리카노+(아몬드)크림귀리라떼+닭가슴살콥샐러드를 시켰다.

빵은 계산한 뒤 바로 그릇에 올려 주셨고, 샐러드와 음료는 나중에 받았다.

아주 만족스러운 아침이었다

소금빵(버터롤)하나만 보고 간 베이커리 카페였는데 커피에 반했다. 아메리카노도 괜찮았고  특히 크림귀리라떼는 진짜 맛있었다.(처음 방문자에게 적극 추천!)

평소 아메리카노파인 나는 크림 올라간 커피 음료는 거의 1년에 한번 먹을까 말까하는데,  
크림귀리라떼는 오! 하게된다. 아몬드크림이 느끼하지 않고 살짝 조리퐁맛이 나면서 고소하다. 그 밑에 있는 귀리라떼는 맛있게 고소하고 커피맛이 진하다. 다른 카페가서 먹은 곡물 베이스 라떼 그 무엇보다 큰 만족을 준다. 크림과 라떼 부분을 함께 먹으면 역시나 더 맛있다.(지금 글을 쓰고 있는 나는 또 마시고 싶다. 왜 먼 김포에 있을까..)

닭가슴살콥샐러드도 야채가 싱싱하고 딸기도 들어가고 소스도 가벼운 맛으로 아침식사로 먹기 딱 적당했다.
아보고가 빵들은 다 보통 이상 하는 것 같으니 샐러드랑 같이 시켜서 브런치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브런치 메뉴가 따로 있긴 하지만 다른 블로그들 봤을때 걍 평범하다는 평이 많았다.)


허겁지겁 먹다보니,, 드디어 내관이 보이기 시작했다. 우리는 2층에서 먹었다. 천장의 창문을 통해 햇살이 들어와서 싱그러운 아침 느낌이 났다.

자리에서 뒷편
자리에서 앞편

꽤 넓다. 이쪽만 자리가 있는 것도 아니라서 과연 경기도의 대형 카페로구나 싶었다. 1층에도 2층에도 테이블과 의자가 있다. 긴 테이블로 단체가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있었다.
(물론 밖에도 자리가 있지만 거기서는 진동벨이 울리지 않는다고 함)

문 왼쪽의 긴 테이블 보이시나요?

카페 내부에는 갤러리도 있는데 6~7점 있었던 것 같다. 공간도 협소하고 음식물 반입 자제라고 적혀 있으니 카페 나가기 전에 짧게 구경하고 가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아보고가의 화장실은 정말 깨끗하고 쾌적해서 너무나 좋았다. 두칸짜리이긴 했지만 비데도 있었고 비누도 2종류가 있었다.  


이미 독특한 건축물로 유명하기에 들어갈 때 한번, 나올 때 한번 씩 사진을 찍었다 ㅎㅎ(포토존인듯?)
이렇게 겉에서 볼때는 붉은 벽돌로 쌓은 피라미드 같지만
안에서는 통창 유리로 되어있어서 창문을 통해 보이는 풍경도 예뻤다.


아보고가는 ‘노키즈존/노펫존’이고, ‘현금 없는 매장’이라고 한다. 또한 매월 첫번째 화요일은 휴무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주차장은 엄청 넓지도 작지도 않다. 주차장에서 50m 정도 걸어서 올라가면 아보고가가 보인다!(언덕에 있음)


재방문의사 있음
크림귀리라떼는 앞서 말했듯이 또 먹고 싶다. 그리고 빵도 다 맛있다.
정말 오랜만에 빵도 맛있고 커피도 맛있는 베이커리 카페를 만나서 신났다.(내돈내산 솔직 후기)
방문을 한다면 아래 안내문처럼 시그니처 메뉴 트러플 버터롤 & 크림귀리라떼는 꼭 먹고 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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