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날이 선선해지고 있다. 따뜻하고 든든한 국밥이 생각날 때 '배꼽집'을 추천한다. (2024.08 / 내돈내산 솔직 후기)
- 배꼽집 메뉴
배꼽집은 사실 고깃집이다. 한우 숯불구이가 메인이지만 식사 메뉴도 잘 준비되어 있다. 주재료가 한우인 것을 고려하면 가격대도 괜찮다.
국밥을 먹을 때 중요한 게 바로 김치인데, 다행히 맛있었다. 배추는 겉절이였고 섞박지는 먹기 딱 알맞게 익은 상태였다. 반찬을 거의 다 먹으면 알아서 더 주신다. (세심한 서비스 굿!)
특별함 보다는 우리가 갈비탕에게 원하는 그 맛이었다. 맑고 깊은 고기 국물, 부드러운 갈빗살. 몸이 으슬으슬할 때 먹으면 기력을 채워줄 그런 맛있는 맛으로 동행인과 고개를 끄덕이며 먹었다. 갈빗대는 3개 정도 들어있었는데 처음엔 부족한가 했지만 알맞았다.
+ 국물 자체는 간이 센편이었음
점심시간에 탕류 2인분 이상 주문 시, 이렇게 솥밥도 제공해 준다(100인분 한정). 국밥을 먹는 나에게 솥밥이 굳이 필요하진 않았지만, 마지막에 먹은 숭늉은 깔끔하니 좋았다.
+ 고기 메뉴는 아래와 같다.
- 배꼽집 매장 분위기
평일 점심에 식사하러 오시는 손님들이 많았다. 다른 식사 메뉴들도 궁금해졌다고나 할까? 다 보통 이상 할 것 같다.
룸도 있어서 모임 장소로도 괜찮아 보이고, 방송국 주변이라 그런지 연예인 싸인도 많다. 무엇보다 직원분들이 친절해서 좋았다.
- 배꼽집 이용팁
1. 매일 11:00 ~22:00 운영한다. (브레이크 타임은 15:00 ~17:00, 라스트오더는 14:30)
2. 배꼽집 가는 법: 목동 현대41타워 건물 2층에 있다. 에스컬레이터 타면 바로 보이니 찾는데 어렵진 않을 것이다.
3. 12시쯤 가면 대기해야 할 수도 있다. 평일 12시 30분쯤 방문한 나는 대기 없었고 음식도 바로 나왔다.
4. 주차 가능 & 예약 가능 & 혼밥 가능
5. 오목교역 2번 출구에서 도보 8분 소요
재방문의사 있음
언젠가 고기와 평냉도 먹으러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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