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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역 맛집] 풍자 또간집! 순댓국 맛집 “오복순대국” 방문 후기(2023.04)

by 유비뇽 2023.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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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월요일(2023.04.03)에 깔끔한 순댓국 맛집(문래역 도보 7분)을 다녀왔다. 심지어 풍자의 또간집으로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월요일 오전 11시 5분에 식당에 도착했는데 이미 앞에 2팀 정도 있었다. 11시 오픈런 하시는 분들이 꽤 있는 것 같다.
약 15분을 기다린 후, 안으로 들어갔다.


메뉴는 주방 위쪽에 크게 쓰여있다.
정식은 점심에만 장사하시고, 아바이/정식/모듬/수육 메뉴는 포장이 안된다.
음료 메뉴 중 콜라/사이다는 캔으로, 주류는 소주/막걸리/맥주로 준비되어 있는 듯 했다.

오복순대국 메뉴판

우리가 시킨 메뉴는 아바이순대국 + 여성용 순대국(살코기+내장)이다.
아바이 순대국에서 아바이순대는 아래 사진처럼 순댓국이 아닌 밑반찬과 함께 먼저 나왔다.

밑반찬 및 아바이순대

아바이순대를 처음 먹어보았는데 맛있었다.
질척거리는 식감이 먼저 오고, 계속 씹다보면 속재료들이 진짜 알차구나 싶게 야채 등 다양한 맛이 복합적으로 난다. (처음 나올 때는 뜨거우니 잘 식혀서 먹길 바람)
그리고 냄새가 하나도 안나고 깔끔하다. 같이 간 언니는 냄새 날까봐 여성용 순대국을 시켰던건데 잘 먹었다.


드디어 나온 순댓국! 내가 선호하는 맑은 순댓국 국물이었다. 언니말로는 설렁탕 국물맛이 난다고 했다. 맑은 국물도 깔끔하니 좋았다.

아바이 순대국과 여성용 순대국 구성이 거의 똑같다.
아바이 순대국은 내장, 당면순대2개, 머릿고기, 살코기 이렇게 들어있었는데, 여기서 머릿고기 빼면 여성용 순대국이었다.

순댓국 양념은 아래와 같이 들깨가루, 소금, 다데기, 새우젓이 준비되어있다. 깔끔한 맛을 선호하는 나는 새우젓만 넣어 먹는 것을 추천한다.


오복순대국은 테이블이 10개 이하인 작은 식당이다. 그러므로 아래 적힌 안내를 참고하여 이용하길 바란다.

 


재방문의사 있음
단, 주변을 방문하게 된다면!
재방문한다면 또 아바이순대를 먹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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