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로사는 믿고 간다. 언제 가든 어딜 가든 중간 이상은 했다. (2024.11 / 내돈내산 솔직 후기)
- 테라로사 코엑스점 메뉴
테라로사 커피는 사실 좀 비싸다.(따뜻한 아메리카노 5천3백원, 따뜻한 카페라떼 6천원) 그럼에도 강릉까지 안 가도 된다는 점, 맛있는 커피를 먹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이따금씩 서울에 있는 테라로사를 찾아가게 된다.
카페라떼는 적당히 진하고, 적당히 부드러웠다. 진한 카페라떼를 좇다 보면 커피가 너무 진해 쓸 때도 있는데, 여기는 딱 적당했다. 바깥 풍경이 숲이었으면 좋았겠으나 현실은 코엑스이므로 앉아서 사람 구경 많이 했다.
동행인의 디카페인 카페라떼다. 동행인은 6천5백원 값어치를 하지 못하는 것 같다며, 국립현대미술관서울점이 더 나은 것 같다고도 말했다. 하지만 나는 미술관의 여유로움과 풍경이 더 커피를 맛있게 한 것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 음료 메뉴 외에 아래처럼 빵도 준비되어 있다.
- 테라로사 코엑스점 매장 분위기
사람이 진짜 많다. 금요일 오후 2시쯤에 갔는데, 자리가 없어서 눈치게임하다가 겨우 2인 자리를 차지했다. 커피를 내리는 곳 및 계산대 뒷편에도 자리가 있으니 한바퀴 쭉 돌아보면서 자리를 찾길 바란다. 인테리어는 다른 테라로사와 비슷하게 꾸며놓은 것 같다. 문제는 테이블 간격. 많이 좁아 보였다. 테이블 밀도가 높은데도, 자리가 부족하니 할 말은 없지만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끼기엔 한계가 있었다.
+ 내 진동벨이 안 울려서 받는 곳으로 가보니 이미 나와있었다는 점..!(어수선..ㅎ)
- 테라로사 코엑스점 가는법(봉은사역 출발)
1. 봉은사역 7번 출구로 나오면 오른쪽과 왼쪽에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오는데, 거기서 왼쪽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올라가야 하는 계단 시점 뷰 : https://map.naver.com/p/directions/-/14144272.4226313,4510541.377064,%ED%85%8C%EB%9D%BC%EB%A1%9C%EC%82%AC%20%EC%BD%94%EC%97%91%EC%8A%A4%EC%A0%90,36779618,PLACE_POI/-/walk?c=18.00,0,0,0,adh&p=LiefZOTx9rzeGDo8IgqRqA,-19,-22.48,80,Float)
2. 계단에서 올라오면, 쭉 앞으로 직진하면 된다.(횡단보도도 건넌다.) 강남스타일 손모양 조각을 지나고, 코엑스 스타필드로 가는 입구를 지나 코엑스(동문)라고 적혀 있는 건물로 들어간다.
3. 들어간 입구에서 왼쪽으로 간 다음, 쭉 직진하면 신한은행 너머에 카페처럼 보이는 곳이 나온다. 거기가 테라로사 코엑스점이다.
- 테라로사 코엑스점 이용팁
1. 운영시간 : 매일 08:00 ~ 22:00. 라스트오더는 21:30
2. 대중교통 : 위 코엑스 가는 법 참고(봉은사역 7번 출구 출발)
3. 지점 : 서울에는 포스코센터점, 광화문점, 예술의전당점, 길동점, 국립현대미술관서울점, 양재역점, 홍대서교점, 청계광장점이 있으며, 여의도 IFC몰에도 생길 예정이다.
4. 주문 방법 : 계산대에서 주문 및 선결제 후, 받은 진동벨이 울리면 가지러 가야 한다.(물론 반납도 해야 함)
재방문의사 있음
다른 지점으로. 그나마 여유로운 테라로사를 찾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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