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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역/잠실 맛집] 이게 진짜 함박스테이크야. "그리지하우스" 예약 방문 후기

by 유비뇽 2024.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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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함박스테이크를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리지하우스의 함박스테이크는 좋아한다.(2024.08 / 내돈내산 솔직 후기)

 


- 그리지하우스 메뉴

그리지하우스 갈릭 햄버그(M)

과거 먹어왔던 것과는 분명히 다른, 이게 진짜 함박스테이크야 하는 맛이다. 다진 고기로 만들었지만 육향이 제대로 난다. 이 식당을 내가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또 있다. 바로 사이드와의 합이다. 구운 양파, 구운 파인애플, 밥, 계란프라이, 구운 쪽파랑 스테이크 한조각씩 먹어도, 2~3가지씩 조합해서 먹어도 너무 맛있다. 너무 맛있고 구운 고기를 먹을 때 된장찌개랑 밥을 먹어야 제대로 된 한 끼를 먹은 것처럼 알찬 한끼를 먹은 듯한 느낌을 주어 든든하다.

그리지하우스 갈릭 햄버그(M)

갈릭 햄버그는 말 그대로 구운 마늘이 가득 올려진 함박스테이크다. 스테이크 소스 자체는 예상되는 그 맛이다. 하지만 위에서도 언급했듯 소스와 함께 고기랑 양파랑 밥이랑 먹으면 맛이 없을 수 없다.

그리지하우스 슬로피조 햄버그(M)

특별한 것을 먹고 싶다면 슬로피조 햄버그를 추천한다. 나도 슬로피조라는 것을 잘 몰랐는데 다진 고기, 야채 등을 토마토소스에 볶은 것을 빵 속에 넣어 먹는 것이라고 한다. 전형적인 소스가 질리거나 느끼하다면 슬로피조 햄버거에 나온 고기소스는 토마토소스 맛이 강하게 나고 감칠맛이 좋아 대안으로 괜찮은 것 같다. 함박스테이크에다가 고기가 들어간 소스라고 하니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맛 보면 그렇진 않다.

그리지하우스 햄버그 메뉴

위에서 볼 수 있다시피 가격이 좀 센 편이다. 인당 거의 2만원을 잡아야 하는데, 성인 남자 기준으론 200g(M)은 부족할 수 있어 XL을 추천한다. 위 메뉴 외 메인 메뉴는 아래와 같다. 

그리지하우스 메뉴 / 출처 : 캐치테이블

 

- 그리지하우스 매장 분위기

그리지하우스 외관
그리지하우스 내부 모습

외관에서 느껴지듯 작은 식당이다. 테이블은 5개 정도이고 그 중 2인 테이블은 2개였다. 벽은 자주색 배경에 여러 그림들이 걸려있고, 테이블보는 파란색이어서 화려한 느낌을 자아낸다. (분위기 좋은가? 의 경계선에 있다.)

+ 테이블 간격은 좁으므로 원활한 대화를 위해 가운데 테이블은 피하길 바란다.

 

- 그리지하우스 이용팁(예약 등)

1. 매일 11:30 ~ 21:30 운영한다.(브레이크타임은 14:30 ~17:30, 라스트오더는 20:30)

2. 예약 하는 방법 : 네이버 / 캐치테이블로 예약 가능함

2-1. 예약 후기 : 월요일 저녁에 예약했는데 방문 시 빈자리도 있었음. 예약이 힘들진 않으나 간혹 웨이팅 리뷰가 있으므로 예약 추천!

3. 주차 : 1~2대 가능하다고 함. 상황 파악 위해 미리 연락 권장함(석촌역에서 도보 6분)

4. 테이블에 있는 태블릿(티오더)으로 주문 및 선결제 해야 한다.


재방문의사 있음

양이 좀 더 많거나, 가격이 좀만 더 내려가면 좋겠다.. 그럼 맨날 갈 것이야

+ 주변 카페 추천 : 2024.08.27 - [먹기] - [석촌역/송파나루역 카페] 고된 하루 끝을 위로해 줄 카페 "뷰클런즈"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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