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역이나 잠실에서 밥집을 찾는다면 여기 괜찮을 수도..?(2025.01. / 내돈내산 솔직 후기)
- 방콕언니 메뉴
팟타이, 똠양꿍이 인기 메뉴인 것 같다. 우리는 밥을 먹기 위해 왔으므로 뿌팟퐁커리 + 똠양꿍(밥)을 주문했다. 커리는 만7천원, 똠양꿍은 만2천원으로 가격은 무난하였다. + 추천은 뿌팟퐁커리..!
태국쌀 수입제한으로 볶음밥류는 일시적으로 판매하고 있지 않으셨다.
코코넛밀크(또는 크림) 가득 들어가 달큰하고 부드러운 뿌팟퐁커리를 좋아하는 나에게 방콕언니 뿌팟퐁커리는 취향저격이었다. 처음에 먹었을 때는 그냥 집에서 먹는 카레맛이 나서 실망하려는 찰나, 먹을수록 코코넛밀크맛이 나서 맛있게 먹었다. 간이 센 편이기도 하고 커리 양도 많아서 똠양꿍 따라 나온 밥까지 비벼 먹었다.
+ 게가 은근 많이 들어가 있었다.(굿!)
일단 방콕언니 똠양꿍을 먹을 예정이라면 밥이 아닌 쌀국수로 먹길 추천한다. 신맛이 매우 강한 편이라, 한국인 입맛에는 밥보다 면이 나을 것 같다. 그리고 뿌팟퐁커리와 조합은 별로다. 달콤한 커리를 먹고 나니, 똠양꿍 국물의 신맛이 더 강하게 느껴졌다. 뜨끈하고 새콤한 국물이 매력적이고 새우, 숙주, 버섯 등 같이 먹으니 단독으로는 괜찮았다.
+ 신맛에 약한 사람들은 마음의 준비를 하고 먹길 바람
+ 한정수량 메뉴도 있다. (아래 사진 참고)
- 방콕언니 매장 분위기
밝은 노란색으로 칠해져 있다. 멀리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어 좋았다.
매장 크기는 작은 편이었다. 2인용 테이블 4개, 4인용 테이블 2개로 구성되어 있다. 일요일 저녁 6시쯤 식사했는데, 우리를 포함해서 3팀만 있었다. 조용해서 식사하기 편했다. 직원분들은 친절하셨지만, 식사 중에 갑자기 문을 열어 놓으셔서 추웠다.(환기를 위한 것이었겠지만 추웠다..)
- 방콕언니 이용팁(주차 등)
1. 운영시간 : 주중에는 11:30 ~ 17:00, 주말에는 11:30 ~ 20:00 운영하며 라스트오더는 마감 1시간 전. 주중 운영시간은 일시적이므로 가기 전에 지도앱으로 한번 더 확인하고 가길 바람
2. 대중교통 : 석촌역 1번 출구에서 도보 6분 소요
3. 주차 : 공영주차장인 송파여성문화회관 주차장 이용 가능(도보 9분 소요, 5분당 150원)
4. 이벤트 : 리뷰 이벤트 진행 중임 (아래사진 참고)
5. 서울페이 결제 가능
재방문의사 없음
평점이 높아서 방문했지만, 잠실에 갔다고 찾아갈 정도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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