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네이버 리뷰는 너무 광고가 많아서..티스토리에 검색해서 맛집을 찾는다. 이렇게 찾은 만다복은 만족스러웠다.(맛도 좋고 대기도 적음.) (2025.01 / 내돈내산 솔직 후기)
- 만다복 메뉴
인천 차이나타운에 처음 방문하면 하얀짜장 꼭 도전해 보길 바란다!
우리는 하얀짜장 + 짬뽕 + 탕수육(소)을 주문했다. 성인 2명이서 먹기에 적당한 양이었다.
차이나타운에 있는 중국집이라고 해서 밑반찬이 크게 다르진 않았다. 단무지와 양파가 나오고, 춘장 색깔이 좀 특별한 정도?
탕수육은 소스가 (자작하게) 묻혀진 상태로 나왔는데 바삭함이 오래갔다. 마지막엔 좀 딱딱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지만 바삭하고 적당히 새콤달콤하니 맛있게 먹었다.(소스맛이 약한 편이었음.) 처음엔 양이 적은 편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이드메뉴로선 충분했다.
처음 먹어본 만큼 인상 깊었던 하얀짜장. 육수를 2 숟갈 넣은 후, 마늘과 짜장소스(고기볶음?)를 넣어 비벼 먹으면 된다.(먹는 방법은 친절히 설명해 주심)
"진짜 특이하고 매력적이다~"이러면서 계속 먹게 되는 맛이다. 단순히 고기볶음면이기 보단, 확실히 소스로서 맛이 존재한다. 면도 칼국수면처럼 넓고 얇은 편인데, 그만큼 간이 잘 배는 것 같다. 너무 매력적인 나머지, 나중에 부모님과 같이 먹으러 오고 싶어졌다.(추천!)
짬뽕을 주문했는데, 삼선짬뽕처럼 해산물이 가득 들어간 짬뽕이 나왔다. 괜찮은 상태의 해산물이 들어가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매콤한 편이었는데, 맵찔이인 나의 동행인은 결국 나의 짜장면과 자기 짬뽕을 바꿔먹었다. 만족도 순으로 나열하자면 하얀백년짜장 > 탕수육 = 짬뽕이다. (짬뽕과 탕수육은 무난무난.)
+ 세트 메뉴는 아래와 같다.
- 만다복 매장 분위기
차이나타운에 들어서면 빨간색과 금색으로 꾸며진 건물들이 많다. 만다복도 당연히 그랬고, 2층 건물이었다.
식당에 들어가려고 하면 대기 안내를 해주시는 분이 줄 서서 기다리라고 하신다.(대기 리스트 작성은 따로 하지 않음)
+ 웨이팅 후기는 아래 이용팁 참고
내부 또한 금색 등으로 꾸며져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1층에 있는 2인석에서 편안히 식사했다. 테이블 크기도 넉넉한 편이었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셨다. 내가 먹은 공간은 테이블이 5~6개 정도만 있어서 그런지 조용한 편이었다.
+ 예약한 손님들은 보통 2층 자리로 가는 것 같았다.
+ 가족 단위 손님이 많았다.
- 만다복 이용팁(주변 간식 추천 등)
1. 운영시간 : 매일 11:00 ~ 21:30. 라스트오더는 21시.
2. 주차 : 만다복 식당 뒤편에 주차장이 있지만, 주말 및 공휴일에는 차이나타운이 차 없는 거리임. 상상플랫폼 주차장 이용 추천(무료이고, 자리가 넉넉함. 단, 차이나타운까지 도보 8분 소요)
3. 대중교통 : 인천역에서 도보 5분 소요
4. 대기 후기 : 토요일 12시 10분쯤 도착하여 5분 기다렸다 들어감. 12시 30분쯤 되니 줄이 길어짐.(순환 빠른 편이라 줄 길다고 다른 곳 안 가도 됨)
5. 만다복 원산지 : 아래 사진 참고. (돼지고기 및 닭고기 국내산 굿!!)
6. 예약 가능 & 포장 가능!
7. 주변 간식 추천 : 십리향의 화덕만두 추천함..!(운영시간은 매일 12:00 ~ 20:00) 만다복에서 도보 2분 소요
차이나타운을 걸어 다니다 보면 줄이 긴 만두집 하나가 있다. 그게 바로 '십리향'이다. 우리는 만두 한판이 끝난 시점에 가서, 약 15분 정도 기다려야 했다.
고기만두가 제일 맛있다고 하여 먹었는데, 화덕에 구운 피가 매력적이었다. 화덕피자 도우가 생각난다고나 할까? 육즙도 얼마나 가득 머금고 있던지 소룡포가 떠올랐다. 포장해 가도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에 데워먹으면 된다고 하니 한 번쯤 경험해 보면 좋을 듯하다.
+ 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좋았다.
재방문의사 있음
동파육도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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