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IFC몰 맛집] "더플레이스 여의도IFC점" 주말 후기 + 밤티라미수

기대를 많이 안 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2025.01 / 내돈내산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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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플레이스 여의도IFC점 메뉴

더플레이스 여의도IFC점 메뉴

우리(성인 2명)는 식사로 루꼴라 샐러드 + 딸리아따디만조 +뽈리뽀 알리오 올리오, 디저트로 밤티라미수(9천원)를 주문했다.
(세트 상품을 먹고 싶었으나, SKT 통신사 할인을 받을 예정이라 (중복 할인이 안돼) 먹고 싶은 구성으로 주문했다. 세트 메뉴는 아래 참고)

더플레이스 여의도IFC점 세트메뉴

더플레이스 여의도IFC점 루꼴라 샐러드

오랜만에 루꼴라 자체가 주인공인 음식을 먹어서 그런지 향긋하게 먹었다. 드레싱 맛도 강하지 않아 루꼴라 향이 이랬지~하면서 먹고 있었는데 스테이크 옆에 또 루꼴라 샐러드가 나왔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 '딸리아따디만조' 드실 분들은 샐러드 고르실 때 참고하길 바란다.
(사실 애초에 메뉴판 꼼꼼히 읽었으면 알 수 있었다.)

더플레이스 여의도IFC점 딸리아따디만조

'딸리아따디만조'는 Tagliata di Manzo라는 이탈리아어로 직역하면 썰린 소고기라고 한다. 위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 얇게 썬 스테이크와 샐러드, 감자 그리고 쿰쿰한 치즈소스가 같이 나왔다. 
 
우리는 미디엄웰던으로 주문했는데 딱 적당하게 구워져서 나온 것 같다. 양도 350g으로 넉넉해서 좋았다. 살짝 아쉬운 점이 있다면 막 만들자마자 나온 느낌은 아니다..? 물론 스테이크가 나오기까지 10분 이상 걸린 것으로 보아 만들자마자 주신 거겠지만, 고기가 살짝 식은 느낌이었다. 맛은 있었지만 엄청 부드럽진 않았다. (: 기대를 많이 하고 먹은 것에 대한 후기다.)
+ 감자를 쿰쿰한 치즈 소스에 찍어먹으니 맛있었다.(굿) 

더플레이스 여의도IFC점 뽈리뽀 알리오 올리오

뽈리뽀 알리오 올리오는 한국인 입맛을 취향 저격한 요리였다. 적당히 매콤하고, 마늘향도 나서 스테이크의 느끼함도 잡아주고 배도 채워주는 든든한 메뉴였다.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주꾸미가 탱글 하니 씹는 맛이 있는 게 아니라 매우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이었다는 점이다. 이렇게도 주꾸미를 요리할 수 있구나를 알게 되었다. 메뉴판에 고추 표시가 2개나 있었지만 별로 맵지 않았다.

더플레이스 여의도IFC점 밤티라미수

이날 먹은 요리 중 제일 만족했던 밤티라미수. 더플레이스에서 나폴리 맛피아를 내세워 광고를 하길래 주문해 보았다. 하나에 9천원이었고, 둘이서 나눠먹기 딱 좋은 양이었다. 엄청 부드럽고, 진짜 적당히 달고, 위에 뿌린 초콜릿(?)이랑 먹으면 쌉쌀하니 더 맛있었다. 차가운 밤+크림맛이지만 바밤바가 떠오르지 않는다. 아이스크림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으로서 딱 적당한 차가움이었다.(굿굿)
 

- 더플레이스 여의도IFC점 매장 분위기

더플레이스 여의도IFC점 매장 분위기

개방된 공간이지만 안쪽은 꽤 분위기 괜찮은 레스토랑이다. 손님 간 간격을 신경 쓰시는지 2인 테이블 자리가 있어도 좀 대기하게 하셨다가 4인 테이블 좌석을 주셨다.(굿!) 시끄럽지 않고, 대화하기 편했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좋았다. 
+ 위치는 아래 이용팁 참고

 

- 더플레이스 여의도IFC점 이용팁

1. 운영시간 : 매일 10:30 ~ 22:00. 라스트오더는 마감 1시간 전
2. 대중교통 : 여의도역 3번 출구 쪽에서 무빙워크 타고 가면 IFC몰로 연결됨(추천!)

3. 주차 : IFC몰 주차장 이용 가능(https://www.ifcmallseoul.com/kr/visit/park). 가까운 기둥은 그린 및 오렌지
4. IFC몰 내 위치 : L3층 제일제면소 옆

출처 : IFC몰 홈페이지

5. 대기 및 주문 방법 : 매장 입구에 줄이 있으면 그 뒤에 서면 됨.(대기리스트 작성 안 함. 일요일 오후 5시 방문 했을 때 앞에 2팀 있었고, 7분 정도 기다림.) 주문은 태블릿으로 해야 함
6. 예약 가능 : 카카오맵 및 네이버플레이스에서 예약 가능함
7. 반려동물 동반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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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방문의사 없음

내 입맛에 엄청 맛있지 않았다. 통신사 할인 받아서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