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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케밥] 강남에도 진출한 케밥 맛집 "트로이" 주말 방문 후기

by 유비뇽 2024.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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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에 케밥 식당이 많은 줄 이제 알았다. 그중에서 나름 유명하다고 하는 '트로이'를 방문했다.(2024.12. / 내돈내산 솔직 후기)


- 트로이 메뉴

트로이 메뉴 1
트로이 메뉴 2

메뉴판을 보면 마치 패스트푸드점에 온 느낌이 든다. 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은 메뉴들 중에 계속 고민하다가 우린 믹스 케밥 세트 2개를 주문했다.(세트는 감자와 탄산음료를 추가한 것이다. 가격은 3천9백원 추가다.)

트로이 믹스케밥 세트

양념가루가 살짝 뿌려진 감자튀김과 얼음 잔, 케밥을 받았다. 감자튀김은 딱 패스트푸드점 감튀 재질(갓 튀긴 것은 아니고 살짝 흐물)이었고, 간만 맞추는 정도로만 양념가루가 뿌려져 있어서 좋았다. 탄산음료는 얼음 잔을 가지고 디스펜서에서 받으면 되는데 종류는 오렌지/포도/파인애플 환타, 제로콜라, 콜라, 사이다 이렇게 있었다.

트로이 믹스 케밥

믹스 케밥은 닭고기와 양고기가 들어가 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닭고기 맛보단 양고기 맛이 훨씬 많이 났다. 잡내는 전혀 나지 않았다.(굿!)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소스의 맛과 조합이었다. 감칠맛 좋은 마요맛이 나는 하얀 소스와 주문 시 맵게 해주냐는 말에 응해서 더해진 빨간 소스가 자체로도 맛있었지만 조합도 아주 좋았다. 하얀 소스가 고기랑 어우러져 맛있지만 느끼해지려고 할 때, 빨간 소스의 매콤함이 느끼함을 싹 잡아준다.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맛이지만 양은 성인 남자의 경우, 단품 케밥만 먹으면 부족할 것 같다.(세트나 단품 2개 추천!)

+ 케밥 자체가 따뜻하진 않았다.

 

- 트로이 매장 분위기

트로이 외관

외관에서도 느껴지듯 작은 매장이다.

트로이 내부 모습

인테리어는 나름 이국적인 스타일로 꾸며져 있어 외국 식당에 온 기분이 난다. 심지어 직원분들도 외국인(한국어를 엄청 잘 하심)이시고 외국인 손님들도 많았다. 혼밥 하러 오신 분들도 많아서 이태원 혼밥 맛집인가 싶기도 했다. 앞서 언급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패스트푸드점 생각하면 된다.

 

- 트로이 이용팁

1. 운영시간 : 평일 10:00 ~ 02:00, 주말 10:00 ~ 06:00

2. 주차 : 불가

3. 대중교통 : 이태원역 4번 출구에서 도보 1분 소요

4. 지점 : 강남에 '트로이케밥' 있음

5. 주문 방법 : 계산대로 가서 주문 및 선결제. 음식 나오면 가져오고 다 먹으면 반납도 해야 함.


재방문의사 있음

간단하고 맛있게 한끼 해결하기 좋다. 이태원에 일 있으면 다시 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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