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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역/성내동 맛집] 이미 유명한 숯불 쪽갈비, "풍년상회" 본점 평일 후기

by 유비뇽 2024.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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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 고기 맛집을 추천한다면 여기다.(2024.11. / 내돈내산 솔직 후기)


- 풍년상회 메뉴

풍년상회 메뉴

단순하다. 고기 메뉴는 양념과 매운 쪽갈비 2가지이고 사이드로 주먹밥, 국수, 누룽지가 있다. 성인 3명이서 방문했는데, 추가 주문까지 합치면 양념 쪽갈비 5인분 + 매운 쪽갈비 1인분 + 최루탄주먹밥 1개를 시켰다. 풍년상회의 고기가 부족한 게 아니라 우리가 과식한거다. 3명이면 쪽갈비 4개에 사이드 시키면 딱일 것 같다.

 

+ 매운 쪽갈비는 신라면보다 조금 더 매운맛으로 맵찔이가 2명이나 있었던 우리는 하나만 먹었다.(매운 소스가 따로 나오기도 함)

풍년상회 기본 세팅

같이 구워먹으라고 고구마, 떡, 돼지껍데기가 기본으로 나온다. 사실 고구마를 처음 봤을 땐 생으로 먹으라고 준 건 줄 알고 안 구웠는데, 구워 먹으니 맛있었다는 후담..! 구운 떡을 저 빨간 매운 소스에 찍어먹으면 떡꼬치 생각나며 맛나게 먹을 수 있다.

+ 계란찜도 서비스로 주시는데 별로 였음

풍년상회 양념 쪽갈비 1인분 & 매운 쪽갈비 1인분

1인분은 8개의 쪽갈비가 나오며, 거의 다 익은 상태에서 나온다. 양념 쪽갈비는 생고기에 감칠맛만 향상시키는 정도의 양념이 들어간 느낌이고, 매운 쪽갈비는 투박한 매운맛이랄까? '난 오직 매운맛만 추구해' 이런 느낌의 맛이다.(매운 정도는 신라면+ 정도) 

풍년상회 쪽갈비

뼈를 아래로 해서 3분간 더 구웠다가 먹으라고 안내해주신다. 목장갑&위생장갑을 끼고 구운 갈비를 뜯는데 아주 맛있다. 살도 많고 은근히 부드럽다. 탄 부분은 꼼꼼히 제거하고 주셔서 골라 먹을 부위도 따로 없다.(매우 편함!)

풍년상회 양념 쪽갈비 2인분

비계가 아닌 살코기라서 생각보다 느끼하지도 않다. 아무 생각 없이 먹다 보니 자연스럽게 동이 나고 또 자연스럽게 2인분 추가 주문을 하게 된다.

풍년상회 최루탄 주먹밥

최루탄 주먹밥은 기본으로 2인분이고, 안에 고기볶음고추장(?)이 들어가 있다. 매콤하니 양념 쪽갈비 먹고 최루탄 주먹밥 한입 먹으면 무한으로 들어간다. 너무 고기고기한 게 싫다면 걍 주먹밥을 주문하면 된다. (내 입맛 기준으론 한 번으로 족한 맛!)

 

- 풍년상회 본점 매장 분위기

풍년상회 본점 외관
풍년상회 본점 내부 모습

실내 온도가 높다는 점 강조하고 싶다. 식당 내부에서 고기를 구우시는 만큼 매우 덮다. 반팔을 입고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시원한 음료 필수!) 테이블 간 간격이 그렇게 넓지 않으며, 평일 저녁 6시 30분쯤에는 사람도 꽉 차 시끄러운 편이었다. 직원분들은 친절하셔서 좋았다.

 

- 풍년상회 이용팁

1. 운영시간 : 매일 16:00 ~ 23:00. 라스트오더는 22:00

2. 웨이팅 방법 : 직원에게 말해야 한다. 호명시 없으면 다음 순서로 넘어감 (아래 사진 참고)

풍년상회 웨이팅 방법

2-1. 웨이팅 후기: 화요일 저녁 6시 15분쯤 도착했을 때, 대기 2번이었고 15분 정도 기다림. 6시 30분쯤엔 대기 4팀 있었음. 고기를 구워서 주기에 순환은 빠른 편. 식당 들어가기 전에 주문 먼저 받으므로 미리 뭐 먹을지 생각하고 있으면 좋음

3. 주차 : 식당에서 제공하는 주차 공간 없음. 도보 3분 거리에 '천호역 공영 주차장' 있음

4. 대중교통 : 천호역 6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소요(추천!)

5. 지점 있음(명일역, 둔촌동역 주변 등) & 본점에는 맞은편에 별관도 있음

6. 갈비를 뜯어야 하기에 입에 잘 묻음. 친한 사람과 가는 거 추천


재방문의사 있음

이미 여러번..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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