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갔던 염창역. 카페에 자리가 없어서 이리저리 헤매다가 분위기 좋았던 카페가 기억났다.(2024.11. / 내돈내산 솔직 후기)
- 우든박스커피 메뉴
선택지가 많은 카페다. 브루잉, 콜드브루, 쉐이크, 차 등 어느 누구와 와도 그 사람이 마실 것은 있다. 우리는 레드커피(Iced) + 레드커피(Iced, 디카페인) + 우든박스 시그니처 커피(Hot)를 주문했다.
+ 디카페인 변경 비용을 받지 않는다는 점!!
첫 번째로 방문했을 때, 베이직 커피에서 가장 괜찮았다고 생각했던 레드커피를 주문했다. 디카페인이 있다는 점은 너무나 좋았지만, 아쉬웠던 건 좀 더 진해도 됐겠다? 내 기준으로 좀 묽은 편이었다. 커피 향이나 맛을 느끼기 위해 다음에는 뜨거운 아메리카노로 마셔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든박스 시그니처 커피는 추운 겨울에 담요 덮고 마시고 싶은 맛이었다. 상단의 하얀 것은 예상외로 우유거품맛이 많이 났고, 오히려 거품 아래 액체에서 묵직한 크림맛(?)이 느껴졌다. 많이 달지 않은 바닐라 베이스의 커피라 난 마음에 들었지만, 이 크림 커피를 주문했던 동행인은 느끼하다며 끝까지 먹지 못했다.
+ 서비스로 초코칩 과자를 준다.
+ 디저트 메뉴에선 바스크 치즈 케이크 추천한다!(작은 크기가 아쉽지만 맛있음)
- 우든박스커피 매장 분위기
카페 이름에 걸맞게 인테리어에 나무 소재를 많이 사용하였다. 따뜻한 느낌과 함께 곳곳에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서 처음 오면 구경하게 된다. 11월인 현재 트리도 있다.
위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 작업하시는 분들이 많았다(일요일 기준). 대화를 나누러 갔는데 양쪽 테이블 모두 노트북으로 작업을 하고 계셔서 조용한 목소리로 떠들다 왔다. 언젠가 집중이 안될 때 여기서 할 일을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4인석에서 혼자 앉아 작업하시는 경우도 있고, 3명이 2인 테이블에 좁게 앉아 대화하는 경우도 있어서 좀 아이러니하다..? 는 것도 기억에 남는다.
+ 직원분들은 친절했다!
- 우든박스커피 이용팁
1. 운영시간 :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화수목금토 10:00 ~ 22:00. 일요일 15:00 ~ 22:00
2. 주차 : 평일 18시 이후 및 주말에 매장 앞 주차장 이용 가능
3. 대중교통 : 염창역 3번 출구에서 도보 3분 소요
4. 주문 방법 : 계산대로 가서 주문 및 선결제. 자리로 음료 갖다 주심
5. 화장실 : 밖에 있음
6. 반려동물 동반 가능
재방문 함
커피맛이 뛰어나서는 아니고, 편안한 동네 카페 분위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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