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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 맛집] 떠오르는 스키야키 맛집 “키츠스키야키” 방문 후기

by 유비뇽 2023.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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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야키를 제대로 처음 먹어본 것 같다. 키츠스키야키에서 처음을 경험해서 다행이었다.(2023.09.13 / 내돈내산)


- 키츠스키야키 메뉴

키츠스키야키 메뉴판 1
키츠스키야키 메뉴판 2
키츠스키야키 점심 특선 메뉴판

첫 번째 사진에 있는 큐알코드를 통해서도 메뉴를 확인할 수 있다. 점심 특선으로는 오리지널과 버터 2가지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우리는 시그니처 메뉴인 버터 스키야키 런치를 주문했다.

키츠스키야키 기본 세팅

주문 후 차려진 상이다. 일본식을 강조해서 그런지 김치는 없다..! 무장아찌, 청양고추 넣은 유자소스(?) 등은 이후 스키야키의 느끼함을 덜어주었다.

기본적으로 테이블에는 위 사진처럼 흰 병과 검은 병이 있다. 흰 병은 가쓰오부시물로 스키야키가 너무 짜면 붓는 것이고, 검은 병은 고기를 자작하게 익힐 간장 소스(타레)다.

키츠스키야키의 버터 스키야키 런치

일단 먹는 방법을 천천히 그리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좋았다. 방법을 설명해 주시면서 간장 소스나 버터도 다 넣어주시기에, 우리는 남은 고기와 야채만 잘 익혀서 먹으면 되었다. 사실, 간장 소스에 익힌 고기의 첫맛은 내 입에 너무 달았다. 맛있긴 한데 먹다 보면 물릴 것 같은 느낌? 결국 중간에 오키나와 생맥주를 시켜 먹었다. 또 처음 제공된 야채를 보고 양이 너무 적다고 생각했는데, 인원수에 맞춰 스키야키를 주문하면 야채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고 한다. 이 점은 야채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매우 만족하였다.

야채 추가 한번 하고 배불러진 우리는 바로 카레우동을 해달라고 했다. 버터와 카레가루를 넣어서 남은 스키야키 국물에 카레우동을 만들어주는데 이게 꽤 맛있다. 다만, 조미료로 만든 맛있는 맛을 싫어한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각종 조미료로 감칠맛 최대치를 만들어낸 듯한 카레우동이다. 후식 볶음밥을 좋아하던 나에게 색다른 후식의 등장이었다.

- 키츠스키야키 매장 분위기

키츠스키야키 내부 모습

점심때 방문했는데 인기가 많았다. 예약이 가능한 매장이라 그런지 주변 회사에 다니는 사람들이 점심회식으로 방문하는 것 같기도 했다. 저녁때 방문해봤던 일행은 대기를 했다고도 알려주었다. 직원분들은 다 친절하시고, 야채 다 먹은 것 같으면 더 주냐고 계속 물어보신다.(세심..!) 위 사진에선 조용해 보이지만 조용하지도 시끄럽지도 않은 보통의 식당 소음이 있었다.

- 키츠스키야키 이용팁(예약, 주차 등)

1. 운영시간은 오전 11시 ~ 오후 9시 반으로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 ~ 5시, 라스트오더는 오후 2시 반, 9시이다.
2. 예약 가능하고, 단체 이용도 가능하다. 예약은 네이버 & 캐치테이블
3. 별도의 주차공간은 없다. 합정역 2번 출구에서 도보 1분이다. 대중교통 추천!


4. 단 음식을 안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재방문의사 있음
단, 합정역에서 갈 곳 없을 때..!(합정역 주변 회사 사람이었으면 주기적으로 가긴 했을 듯 / 내돈내산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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