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기

[성수인스타 맛집] 인스타 감성 식당 “브리비트” 방문 후기

by 유비뇽 2023. 9. 4.
반응형

예쁘게 꾸며진 인스타 감성 식당이다. 맛은 보통이다.(2023.08 / 내돈내산 솔직 후기)


- 브리비트 메뉴

사실.. 메뉴판을 못 찍었다. 하지만 주문 팁이 있다. 메인 요리를 인당 하나씩은 시켜야 한다.

브리비트 고등어리조또

고등어리조또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 꽤 특이하게 생겼다. 직원분께서 고등어살을 찢어서 밥이랑 계란이랑 고등어살이랑 같이 먹으라고 안내해 주신다. 먹으면 비리지도 않고, 계란과 고등어의 고소한 맛이 전해져 괜찮은 맛이 난다. 하지만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정말 시각적인 요소에만 신경을 많이 쓴 느낌?)

브리비트 연어 화이트 라구 파스타

흔한 크림파스타에 연어가 올라가있다. 역시나 겉보기에 예쁘지만 연어가 크림소스와 잘 어울리나를 생각해 봤을 땐 따로 노는 느낌이 강했다. 그리고 넓고 두꺼운 면에 비해 소스가 부족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내가 좋아하는 화이트 라구는 이게 아닌데..)

브리비트 그릭요거트 & 토마토 샐러드

메뉴 3개 중 가장 만족한 메뉴! 사이드로 시킨 샐러드다. 바질 오일이 정말 향긋하니, 그릭요거트나 토마토랑 같이 먹기 너무 좋았다. 매실청에 절인 토마토라고 설명은 되어있지만 토마토는  거의 생토마토맛에 가까웠던 것 같다. 다음에 다시 방문한다면 이 메뉴는 다시 시킬 것 같다.

- 브리비트 매장 분위기

브리비트 외관
브리비트 내부 모습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았다. 뭔가 공주놀이 하고 싶어지는 느낌이랄까? 신경을 이곳저곳 쓴 게 느껴지는 게 담장까지 예쁘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 공간이 소규모 만남에 적절해 보이지만, 우리가 갔을 때 반대편에는 10명 남짓한 단체 모임도 있었다. 화장실은 외부에 있지만 깔끔했다.

브리비트 기본 세팅

기본 세팅에는 브리비트가 적혀있는 티슈, 물티슈가 있다. 물티슈 포장 또한 예쁘게 생겼다. ㅎㅎ(그냥 찢어버리기엔 패키징이 아까웠다.) 그리고 특이하게 종이 있다. 종으로 직원을 호출하여 주문해야 한다. 굳이..?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특이한 거 좋아하는 요즘 세상에 누군가에게는 소소한 흥미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 브리비트 이용팁(예약 등)

1. 매일 11:30 ~ 21:10 운영한다. 주말에는 브레이크 타임이 없고, 평일에는 15:10 ~ 16:30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 각 라스트오더는 14:30, 20:30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2. 캐치테이블을 통해 30분 단위로 예약이 가능하다. 금요일 12시쯤 갔을 때는 예약 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3. 주차장은 따로 없다. 근처 주차장은 ‘성수1가 2동 공영주차장, 서울숲삼성 IT밸리 주차장, 메타모르프 민영주차장’이 있다.(뚝섬역 3번출구에서 도보 4분이다.)
4. 인당 최소 1개 메인요리를 시켜야 한다.(2명이서 메인 1, 사이드 1은 거부당했음)


재방문의사 없음
난 인스타감성이 아니라.. 맛있는 식당을 더 좋아함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