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44 [석촌역/잠실 맛집] 이게 진짜 함박스테이크야. "그리지하우스" 예약 방문 후기 나는 함박스테이크를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리지하우스의 함박스테이크는 좋아한다.(2024.08 / 내돈내산 솔직 후기) - 그리지하우스 메뉴과거 먹어왔던 것과는 분명히 다른, 이게 진짜 함박스테이크야 하는 맛이다. 다진 고기로 만들었지만 육향이 제대로 난다. 이 식당을 내가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또 있다. 바로 사이드와의 합이다. 구운 양파, 구운 파인애플, 밥, 계란프라이, 구운 쪽파랑 스테이크 한조각씩 먹어도, 2~3가지씩 조합해서 먹어도 너무 맛있다. 너무 맛있고 구운 고기를 먹을 때 된장찌개랑 밥을 먹어야 제대로 된 한 끼를 먹은 것처럼 알찬 한끼를 먹은 듯한 느낌을 주어 든든하다.갈릭 햄버그는 말 그대로 구운 마늘이 가득 올려진 함박스테이크다. 스테이크 소스 자체는 예상되는 그 .. 2024. 8. 27. [석촌역/송파나루역 카페] 고된 하루 끝을 위로해 줄 카페 "뷰클런즈" 방문 후기 난 분명 카페를 다녀왔는데, 잠시 여행을 한 기분이 들었다.(2024.08 / 내돈내산 솔직 후기)- 뷰클런즈 매장 분위기무엇보다 이 말을 먼저 남기고 싶었다. "제발 주말에 가지 말고 평일에 방문하세요."이전에 주말에 방문했다가 자리가 없어서 둘러보기만 하고 나온 적이 있다. 그러다 우연히 평일 저녁에 방문하게 되었는데 처음 겪었던 뷰클런즈와 너무나 다른 분위기가 자리 잡고 있었다. 평온, 잠시 멈춤 등 서울과 어울리지 않는 단어들이 떠오르는 곳이었다.1층우드톤의 인테리어와 함께 데미안을 쓴 작가 헤르만헤세의 글들로 꾸며져 있다. 이 두 가지가 메인이지만 매장 분위기를 설명하기에 부족하다. 포근한 느낌의 소파,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음악 그리고 따뜻하고 맛있는 차까지 모두를 느껴야만 진정한 뷰클런즈를.. 2024. 8. 27. [천호동 동남아] 현대백화점 천호 태국음식점 "스파이스마켓" 주말 방문 후기 쌀국수를 제외한 동남아음식이 먹고 싶어 방문했다. 엄청 살갑고 친절하신 직원분이 기억에 남는다. (2024.08 / 내돈내산 솔직 후기)- 스파이스마켓 메뉴우리는 뿌팟퐁커리(밥 같이 나옴)와 카오파오무삽을 주문했다.소프트크랩 튀김이 들어간 카레다. 코코넛밀크가 가득 들어간 뿌팟퐁커리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크리미한 느낌이 없어 아쉽긴 했다. 하지만 그만큼 느끼하지 않아서 끝까지 물리지 않게 먹을 수 있었다. 소프트크랩이 많이 들어가 있어 꽤 실한 메뉴이기도 했다.+ 밥 같은 경우 마른 느낌이 강했다.(동남아시아 쌀이 찰기가 없다는 것을 고려해도..)돼지고기볶음 덮밥이다.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 무난무난한 맛이다. 바질로 맛을 냈다고 하는데 그 맛을 느낄 순 없었다. 다음에 또 온다면 카오파오무삽보다는 똠양꿍이.. 2024. 8. 24. [천호동 냉면] 담백한 함흥냉면 맛집 "서초면옥 천호본점" 공휴일 방문 후기 한창 시고 단 냉면만 먹다가 담백한 함흥냉면 집을 찾았다. (2024.08 / 내돈내산 솔직 후기)- 서초면옥 천호본점 메뉴식당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듯 '함흥냉면'이 메인이다. 다만 다른 냉면집과 다르게 갈비탕도 꽤 인기 있어 보였다는 점이 기억이 남는다. 리뷰 자체도 냉면에만 쏠려 있지 않다. 갈비탕과 갈비찜 메뉴가 있는 것으로 보아 직접 냉면 육수를 만든다는 것은 이미 보장되었다.역시나 물과 함께 온육수도 주셨는데, 뜨거운 날씨에도 계속 홀짝이게 되는 맛있는 육수였다.살얼음 하나 없는 맑은 국물에 자연스럽게 평양냉면이 떠올랐다. 맛이 너무 심심하진 않을까 걱정반 기대반이었는데 그러지 않고 담백한 육수맛이 잘 느껴졌다. 식초와 겨자까지 조금 곁들이니 만족스런 국물이 되었다. 최근에 먹은 자극적인(시고 달.. 2024. 8. 24. [대전역/소제동 맛집] 진짜 다 맛있었던 중식당 “동북아” 토요일 방문 후기 최근 아주 마음에 드는 중식당을 만났다. 집이랑 가까웠으면 친한 사람들 데리고 주기적으로 찾아갈 것 같다.(2024.08 / 내돈내산 솔직 후기)- 동북아 메뉴 추천다 맛있었는데 1위를 꼽자면 ‘동북아짬뽕’이다.우리는 동북아짬뽕(만천원) + 물짜장(만천원) + 부추꽃볶음밥(만천원) + 유린기(소, 만8천원) + 크림새우(만8천원)를 주문했다. 가격대가 저렴한 편은 아니다.그냥 짬뽕이 아니라 토마토와 마라가 들어간 짬뽕이었다. 토마토로 국물맛이 진해지고, 마라가 적당히 들어가 느끼함을 딱 잡아주는데 너무 맛있었다. 어쩌면 순한 버전의 마라탕 같기도 했다. 마라를 싫어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무조건 좋아할 맛이었다(마라 입문자에게도 추천!). 같이 간 동행인은 이 짬뽕의 국물을 식사 처음부터 끝날 때까지 계속 .. 2024. 8. 20. [양천구/목동 돈까스] 줄 서는 돈까스 & 모밀 식당 “목동해밀” 방문 후기 점심, 저녁 식사 시간에 줄서는 식당을 발견했다. 바로 ‘목동해밀’로 돈까스 & 모밀 & 우동을 판다. (2024.08)- 목동해밀 메뉴가격은 만원대이다. 뜨거운 여름인 만큼 사람들이 해밀수제돈까스(만2천원)와 냉모밀(만원)을 많이 시키는 것 같아 우리도 그렇게 주문해보았다.돈까스는 꽤 두툼했다. 안심카츠를 좋아하는 나로선 살짝 퍽퍽한 느낌이 있었다. 냉모밀은 뜨거운 여름에 먹기 알맞았다. 처음메 먹을 땐 많이 단가? 싶었지만 와사비 섞어먹으니 식사로 먹기 적당했다. 밥 시간대에 줄서서 먹길래 기대를 너무 많이 했는지, 너무나도 무난무난한 맛이었다. 기다려서 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다. 가격이 만원대여서 요즘 물가에 비해 가성비 괜찮은가?싶다가도 양이 그렇지는 않다. 성인 여자 둘이 다 먹었을 때도 그닥.. 2024. 8. 16.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2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