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돌짬뽕 맛있는 곳이 있다 하여 찾아갔다. 대흥역 주변에 수저가가 2개가 있는데, 리뷰수가 많은 곳을 방문했다.(2024.12. / 내돈내산 솔직 후기)
- 수저가 메뉴
메뉴는 딱 3가지다. 수저가짬뽕(8,000원) / 고기짬뽕(10,000원) / 옛날짜장면(6,000원). 그중 유명한 것은 고기짬뽕이라 우리는 고기짬뽕 2개를 주문했다. + 음료 가격은 소주 & 맥주 4천원, 음료 천5백원이었다.
자리로 가면 미리 세팅이 되어있다. 짬뽕 먹고 달달하게 마실 미닛메이드 과일주스까지..!(우리는 망고와 사과주스를 받았다.)
진짜 뚝배기가 생각나는 큰 그릇에 푸짐한 짬뽕이 나왔다. 고기가 진짜 많다. 오? 만원에 이렇게나 많은 우삼겹이 들어갈 수 있다고?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면도 많은 편이다. 성인 여자 기준으로 이건 1.5인분이었다.
국물을 맛본 순간 왜 인기가 많은지 알 것 같다. 얼마나 오랫동안 끓였는지 궁금해지는 진한 고기국물맛. 맑고 개운한 짬뽕과는 거리가 멀다. 자연스럽게 진한 육개장이 떠오르고 밥 말아먹으면 맛있겠다는 생각이 바로 든다. 면도 쫄깃하니 짜장면도 궁금해지는 맛이다. 동행인은 한 때 자주 갔던 차돌짬뽕집보다 맛있다고 했다. (밥은 셀프)
국물도 호불호 없이 맛있는 맛이고, 우삼겹이기에 고기도 부드럽고 맛있지만.. 단 한 가지 문제가 있다. 우삼겹에서 나오는 기름도 많아서 먹을수록 점점 느끼해진다. 처음엔 분명히 칼칼한 맛도 있었는데, 양파를 찾게 되고 또 고열량인만큼 쉽게 배불러진다. 분명히 국물 맛보고 밥까지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러기는커녕 다 먹지 못하고 나왔다..ㅎ
- 수저가 매장 분위기
평일 12시 15분에 갔는데 대기 손님이 저렇게나 많았다. 심지어 13시 20분쯤 나왔는데, 그때도 대기가 있었다. 내부 모습은 그냥 작은 중국집? 테이블 수가 10개 남짓이었던 것 같다. 평일 점심이라 그런지 조용한 편이었고, 후딱 먹고 나가는 분위기였다. 직원분들은 친절하셨음!
+ 웨이팅 방법은 아래 이용팁 참고 바람
- 수저가 이용팁
1. 운영시간 : 매주 일요일 정기 휴무. 10:30 ~ 20:00. 브레이크타임은 15:00 ~ 16:30 + 비정기휴무 확인 필요(네이버 플레이스)
2. 대중교통 : 대흥역 4번 출구에서 도보 7분 소요. 서강대역에서 1번 출구에서 도보 9분 소요
3. 주문 및 대기 방법 : 매장 입구로 가면 직원분께서 나오셔서 대기 시간 말씀해 주시면서 이름이랑 주문할 메뉴 적으라고 종이 주심. 차례 되면 호명. (평일 12시 15분 방문 시 25분 정도 대기함)
4. 밥은 셀프
5. 우삼겹 원산지 : 미국산
6. 식당에서 손님께 드리는 말씀 :
7. 주변 카페 추천 : 호핀치(추후 후기 올릴 예정)
재방문의사 있음
서강대 맛집으로 인정함. 주변을 간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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