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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쌀국수 맛집] 아플 때도 해장할 때도 가기 좋은 “고수13” 평일 점심 후기

by 유비뇽 2024.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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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준비하는 것이 있어 입맛도 없고, 소화도 잘 안됐던 내 몸이 잘 먹은 쌀국수집.(2024.09 / 내돈내산 솔직 후기)


- 고수13 메뉴

고수13 양지쌀국수

양지쌀국수를 주문했다. 뜨끈한 고기국물이 참 좋았다. 싱겁게 먹는 편인 나에게는 좀 짜긴 했지만, 고수를 안 먹어서 쌀국수도 잘 안 먹는 나의 동행인도 맛있게 먹을 만큼, 호불호가 갈릴 수 없는 맑은 고기국물이었다. 게다가 부드러운 양지가 생각보다 많아서, 쌀국수지만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다.
+ 고수는 따로 달라고 하면 준다.

고수13 양지쌀국수

안에는 위처럼 숙주랑 면이 숨어있다. 처음에는 면이 안 잡혀서 양이 적은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맨 밑에 숨어있었다. 성인 여자 기준으로는 한그릇으로 충분한 듯.(어차피 1인 1주문하면 무료로 사리 추가가 가능하니 양 많으신 분들은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다.) 면이 처음에는 좀 뭉쳐 있어가지고 삶은지 좀 됐나?했지만 젓가락으로 풀으니 금방 풀려서 나중엔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

고수13 소스

자리마다 선반에 위 사진처럼 소스가 준비되어 있었다. 원래 소스랑 같이 안 먹어서 맛은 안 봤다.

+ 고수 13의 메뉴판은 아래와 같다.

고수13 메뉴 1
고수13 메뉴2
고수13 메뉴 3
고수13 메뉴 4
고수13 메뉴 5

쌀국수 뿐만이 아니라, 냉면, 밀면, 국밥 등 다양하다. 육수를 직접 만드는 만큼, 고기국물로 할 수 있는 요리를 다양하게 내놓는 듯하였다. 다른 리뷰를 보니 쌀국수뿐만이 아니라 다른 음식들도 꽤 괜찮은 것 같다. 동네 만만쓰로 아주 제격이다.

- 고수13 매장 분위기

고수13 외관

밖에는 포장 주문을 할 수 있게 세팅되어 있었다. 가게 크기가 작으니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고수13 내부 모습

혼밥도 무리 없는 바(Bar) 형태다. 자리마다 태블릿이 있어 주문 및 선결제 하면 되고, 의자에는 짐 놓는 곳이 있어 편하다. 자리가 다닥다닥 붙어 있긴 하고, 자리 개수는 14개 정도다. 평일 12시 20분쯤 갔을 때 손님이 한 차례 빠져서 그런지 식당 내부는 조용한 편이었다.

- 고수13 이용팁

1. 운영시간 11:00 ~ 21:30. 수요일이 정기휴무일.
2. 위치 : 목동파라곤몰에 있다. 지하로 들어와서 아래 지도를 참고하여 찾아가면 됨.

고수13 위치


3. 주차 : 목동파라곤주차장 이용
4. 화장실 : 식당 밖 파라곤 공용 화장실 이용. 깨끗한 편.
5. 식당에서 제공하는 안내사항은 아래와 같음. 태블릿으로 주문 및 선결제. 음식은 좀 천천히 나오는 편.

고수13 이용안내

6. 오목교역 2번출구에서 도보 9분 거리에 있음


재방문의사 있음
동네 만만쓰로 아주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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