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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서쪽/대정읍 맛집] 제주 혼밥 추천! 갈비쌀국수 맛집!! “반양” 방문 후기(2023.08)

by 유비뇽 2023.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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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인이 3~4년 전에 갔을 때 맛있어서 이번에 또 가고 싶어 했던 곳으로서 기대를 가득 품고 방문하였다.(2023.08.02 / 내돈내산 솔직 후기)


- 반양 메뉴

반양 메뉴판 1
반양 메뉴판 2
반양 메뉴판 3
반양 메뉴판 4

내가 아는 동남아음식 종류가 다 있는 듯했다. 쌀국수를 기본으로  팟타이, 모닝글로리, 뿌남팟퐁커리, 똠양꿍까지 그냥 쌀국수와 커리집이겠거니 했던 나는 메뉴판을 보는 순간 좀 놀랐다. 똠양꿍에 도전해볼까도 싶었지만 동행인의 추천 메뉴인 소갈비쌀국수와 뿌님팟퐁커리를 주문하였다.(각 테이블 위 태블릿에서 주문 및 결제를 하면 된다.)

반양 뿌님팟퐁커리와 밥 & 갈비쌀국수(S)

솔직히 위 사진의 두 개 중에 소갈비쌀국수가 더 맛있었다. 소이연남이 떠오르는 국물맛(고기국물 + 진한 양념맛)과 아주 아주 부드러운 소고기 및 소갈빗살은 너무 맛있었다. 더운 제주에서 만난 뜨거운 쌀국수는 마치 동남아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줘 더 맛있게 먹었다. 뿌님팟퐁커리는 맛있었지만 내 취향과는 조금 거리가 있었다. 코코넛밀크가 가득 들어간 동남아 커리를 좋아하는 편인데 반양의 커리는 좀 더 맑은 느낌? 확실히 덜 느끼하고, 들어간 야채, 크랩 맛을 잘 느낄 수 있어 좋았지만 다음에 간다면 궁금했던 똠양꿍을 먹어볼 것 같다.

- 반양 매장 분위기

반양 내부 모습

비록 혼자 손님들께 서빙하시느라 사장님이 바빠보이시긴 했지만, 여유로운 분위기였다. 혼자 오신 분들도 꽤 계셨던 것 같다.(제주 혼밥집으로 추천!) 화장실도 내부에 있고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어 손 씻기 좋았다.

- 반양 이용팁(웨이팅, 주차 등)

1. 운영시간이 짧은 편이다. 11:00 ~ 15:30으로 점심시간에만 먹을 수 있다. 정기휴무일은 목요일이다.
2. 대기가 있을 수 있다. 수요일 오후 12시 50분쯤 방문했을 때는 대기는 없었다. 대기가 있을 시 키오스크에 등록해야 한다. (아래 사진 참고)

반양 대기 방법

3. 6인 이상으로 오면 따로 앉아야 한다.(단체석이 없다고 함)
4. 주차장이 있긴 하나, 다 찼을 경우 길가에 대야 한다.
5. (혼자 서빙하시는 만큼) 셀프가 발달되어 있다. 주문 및 결제(선불)도 테이블의 태블릿으로, 추가적으로 필요한 집기류 등은 셀프코너에 가서 가져와야 함!

반양 셀프코너


재방문의사 있음
커리말고 다른 메뉴를 시켜보겠다. 튀김류도 맛있다고 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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