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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행궁동 밥집] 솥밥 식당 "뜸 행궁 본점" 토요일 오픈런 후기

by 유비뇽 2024.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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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행궁동엔 밥집이 많이 없다. 든든하게 속을 채우고자 솥밥집 '뜸'을 방문했다. 재방문의사는 없다.(2024.12 / 내돈내산 솔직 후기)


- 뜸 행궁 본점 메뉴

뜸 행궁 본점 메뉴

나는 갈비살구이 솥밥 + 눈꽃치즈 계란말이 + 명태회무침을 먹었다.(5명이서 1인 1주문 이상 함)

뜸 행궁 본점 갈비살구이 솥밥

일단 밥이 설익었다. 고기(양념X)는 부드럽고 괜찮았지만, 밥은 설익어 다 먹지 못했다. '완벽한 밥을 지어내기 위한 쉼 : 뜸' 이라는 식당의 슬로건이 무색하게 느껴졌다.

뜸 행궁본점 누룽지 & 눈꽃치즈 계란말이

위 왼쪽 사진에 나온 것은 누룽지다. 솥에 있는 밥을 다 덜어낸 후, 그 자리에 보리차와 누룽지를 넣어 식사 마지막에 먹으면 된다. 눈꽃치즈 계란말이는 그냥 그랬다. 굳이 안 시켜 먹어도 될 것 같고, 오히려 반신반의했던 명란회무침이 맛있었다. 고기의 느끼함도 잡아주고 입가심하기 좋은 사이드메뉴였다. 추천!

 

- 뜸 행궁 본점 매장 분위기

뜸 행궁 본점 매장 분위기

5명이 간다면 비추인 식당이다. 6명이 간다고 하면 어떤 자리를 줄지 모르지만, 5명에게는 4인 테이블에 의자 하나를 더 주셨다. 물론 그럴 수 있다. 만약 사람마다 그릇 하나만 나오는 메뉴라면 이해했을 것이다. 그런데 솥에, 비빔 그릇에 총 10(2*5)개의 그릇이 4인 테이블에 있으려니 꽤나 좁았다. (2인 + 4인 테이블에 앉힐 융통성은.. 없었다.) 그전까지 수원에서 5명이란 이유로 불편한 적이 없었어서 더 아쉽게만 느껴졌다.

+ 직원분들도 친절한 편이 아니었다. 맛이 아닌 효율을 중시하는 느낌.

 

- 뜸 행궁 본점 이용팁

1. 운영시간 : 11:30 ~ 21:00. 브레이크타임은 평일에만 15:00 ~ 16:50. 라스트오더는 마감 1시간 전

2. 위치 : 화서문에서 도보 4분 소요

3. 대기 및 주문 방법 : 매장 앞에 있는 캐치테이블 키오스크를 통해 인원, 주문할 메뉴 등록!(미리 먹을 메뉴 생각해오는 것 추천!) + 캐치테이블 온라인 웨이팅 가능! + 호출 후 5분 지나면 자동취소 

3-1. 오픈런 후기 : 토요일 오픈하기 15분 전(11:15)에 도착하여 1번으로 등록함. 오후 12시쯤부터 웨이팅 생겼음


재방문의사 없음

여러모로 마음에 안 드는 점이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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