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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산역 카페/용리단길 맛집] 새롭고 맛있는 프레즐 카페! “브레디포스트” 방문 후기(2023.04)

by 유비뇽 2023.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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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용산~삼각지 사이가 핫플레이스라고 하던데, 얼마 전 가보니 진짜다. 여러 후보 중 나의 첫 번째 픽은 브레디포스트였다. 최근 성수에도 오픈한 이곳은 나에게 ‘프레즐이 맛있는 거구나’하고 알려준 프레즐 맛집이다.


- 브레디포스트 메뉴

프레즐 종류는 9가지 정도 된다. 오후 8시 마감인 매장에 7시쯤 들어갔기 때문에 품절이 난 메뉴가 많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남아있었다.(다행히 시그니처 메뉴인 버터 페퍼도 하나 남아있었다.) 직원분께 여쭤보니 인기가 많은 메뉴는 버터 페퍼, 시나몬, 페페로니라고 하셨다. 우리는 저녁을 먹어야 했기에 프레즐은 버터페퍼 하나만 주문했다.

참 예쁘지만 맛이 있을까 염려가 되는 비주얼이었다. 하지만 시그니처 메뉴니까! 하면서 도전했다. 결과는 나름 만족이었다. 사실 프레즐에 대해선 짭짤하고 딱딱한 빵이라는 편견이 있었는데, 이건 부드러웠다. 부드럽고 위에 있는 버터 페퍼(달콤한 연유버터크림 + 후추)와의 조합이 꽤 맛있었다. 나처럼 프레즐을 자주 먹어보지 못한 사람들이 경험하러 오면 좋을 것 같다.
이처럼 매장에서 먹게되면 음료는 1인 1 주문을 해야 한다. 음료 메뉴는 총 6가지로 아메리카노/카페라떼/바닐라라떼/밀크티/레몬에이드/초콜릿라떼가 있다. 우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레몬에이드를 먹었는데 둘 다 무난 무난했다. 버터 페퍼 프레즐을 먹을거라면 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추천한다. 버터 페퍼 크림이 달달한 편이기에 쌉쌀한 아메리카노가 잘 어울린다.
프레즐에 크림치즈도 더해서 먹을 수 있는데 준비되어 있는 종류가 다양하다.(아래 사진 참고) 보기만 해도 실패할 수 없는 맛들이라 프레즐 맛이 심심하다면 같이 먹어보는 것을 추천!

브레디포스트 크림치즈 종류

- 브레디포스트 매장 분위기

손님들이 사진찍기 좋으라고 소품 하나하나를 신경 쓴 게 느껴진다. 작은 카페임에도 불구하고 포토스폿이 곳곳 있다. 새로 오픈한 성수점도 얼마나 잘 꾸며놨을지 궁금해졌다.

브레디포스트 계산대
브레디포스트 내부 모습
브레디포스트 내부 모습

- 브레디포스트 운영시간/주차/화장실

운영시간은 매일 10:00~20:00(연중무휴)이고, 홀은 19:40분까지만 이용 가능하다.(저녁 먹고 가기에는 부담이 있다.)
주차는 전용 주차장이 있지 않다. 인근 공영 주차장인 ‘한강로2가동노상공영주차장’이 도보 5분 거리로 가까운 편이다.
화장실은 매장 내부에 남녀공용화장실로 있는데 깔끔한 편!

+ 브레디포스트는 2층이다.


재방문의사 있음
프레즐이 궁금한 친구가 있다면!(내돈내산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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