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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역 화덕피자] 피자 & 파스타 맛집 "오쥐" 주말 점심 후기

by 유비뇽 2024.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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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쫀득쫀득한 화덕피자 만나 맛있게 먹었다.(2024.11. / 내돈내산 솔직 후기)


- 오쥐 메뉴

피자는 꼭 포함해 주문하길 바란다.

오쥐 메뉴 1

마냥 흔하지만은 않은 음식명과 설명에 길게 고민하다가 '스피니치 피자'+ '갑오징어 미나리 파스타'를 주문하였다. 피자 하나 & 파스타 하나 시키니 성인 여자 2명이서 배부르게 먹었다.

오쥐 스피니치 피자

메뉴에 쓰여져 있는 설명은 '시금치 모르타델라 화이트라구소스'라고 되어있다. 모르타델라라는 것은 찾아보니 피자 위에 올라간 소시지를 의미하는 거였다. 싱겁게 먹는 내 입맛에 소시지는 짰다. 오히려 은근하게 느껴지는 화이트라구소스가 맛있어 기억에 남는다. 쫀득쫀득한 피자 도우 위에 햄 없이 시금치와 라구소스만으로도 충분히 맛있는 피자가 될 수 있었을 것 같다.

+ 피자 끄트머리까지 쫀득쫀득하고 맛있다는 것은 말해뭐해다.

+ 오쥐 라구는 직접 손으로 다 자르고 3시간 이상 조리하여 만들고 계시다고 한다.(인스타그램 참고함. @o__ggi__)

오쥐 갑오징어 미나리 파스타

오쥐의 나름 특별한 메뉴로 알려진 '갑오징어 미나리 파스타'. 맵다는 표시가 되어 있지만 하나도 맵지 않았다. 갑오징어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간 점은 좋았지만 아쉬웠던 건 미나리 향이 별로 안 났다는 거..? 위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 나름 미나리를 가득 뿌려주지만 신선해보이진 않았다. (확실하진 않지만) 멸치액젓 넣은 맛이 나서 한국인 입맛에 맞춘 파스타라고 생각했다.(집에서 먹는 파스타 느낌)

 

+ 메인 메뉴 외 나머지 메뉴는 아래와 같다.

오쥐 메뉴 2

 

- 오쥐 매장 분위기

오쥐 매장 분위기

들어가자마자 손님과 식당이 형성하고 있는 분위기는 딱 '여기 선유도역 데이트 장소구나!'였다. 크진 않지만 깔끔한 인테리어, 오픈 주방은 식당에 대한 첫인상을 좋게 만들었다. 6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어서 단체로 와도 문제 없어 보였다(최대 8인까지 가능하다고 함). 적당한 소음으로 편하게 대화하며 먹을 수 있어 좋았다.

 

- 오쥐 이용팁(주차 등)

1. 운영시간 : 매주 일요일 정기 휴무. 월화수목금 11:30 ~ 22:00. 토 12:00 ~ 21:00. 라스트오더는 마감 1시간 30분 전. 브레이크 타임 15:00 ~17:00

2. 주차 : 가능하나, 찾아보니 주차하기 쉽지 않다고 한다.(대중교통 추천!)

3. 대중교통 : 선유도역 5번 출구에서 도보 4분 소요. 당산역 12번 출구에서 도보 11분 소요

4. 포장 가능 & 배달 가능

5. 예약 : 네이버 예약. 평일 디너 & 주말에만 예약 가능


재방문의사 세모

맛은 5점 만점에 3.5점 정도이나, 화이트라구파스타를 한 번 먹어봐야 결정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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