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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풍산역 맛집] 서울에서 찾아가는 브런치 맛집! “피치스프링스” 방문 후기(2023.06)

by 유비뇽 2023.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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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브런치가 먹고 싶을 때 찾아가는 식당이다. 서울시민이 경기 일산까지 찾아가게 만드는 ‘피치스프링스’를 소개한다.(2023.06.06)


- 피치스프링스 메뉴

피치 스프링스의 요리 메뉴 1
피치스프링스 요리 메뉴 2

은근 종류가 많아서 주문할 때마다 고민되고, 다음엔 다른 메뉴를 먹어봐야지 하고 다짐하게 된다. 내가 먹어본 메뉴는 지금까지 4개다. 만족도 순으로 소개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1. 포크 란체로스 2. 더 피치스프링스 3. 연어 에그 베네딕트 4. 베지 오믈렛

피치스프링스의 포크 란체로스

피치스프링스를 처음 방문한다면 꼭 포크 란체로스를 먹어보길 바란다. 메뉴판에도 베스트가 붙여있고, 캐나다 여행 시 브런치식당에서 내가 란체로스를 선택하게 만든 메뉴다. 겉으로 보면 뭔가 아침에 먹기엔 무거워 보이는데, 맛이 정말 딱 적당하게 가볍고 맛있다. 정말 이 가벼운 맛이 인상깊다. 안에 있는 돼지고기도 소고기장조림처럼 부드럽고, 과카몰레+사워크림+수란이 들어가 있는데 같이 먹으면 진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맛있는 맛에 감탄하게 된다.(음식의 폭을 넓혀 가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다.) 이 메뉴 때문에 난 사람들에게 피치스프링스를 열심히 홍보하고 다닌다.

피치스프링스의 더 피치스프링스

사진 보자마자 저 계란이 또 먹고 싶다. 더 피치스프링스를 먹으면 계란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는데 위 사진은 소프트 스크램블이다. 먹자마자 너무 맛있어가지고 어떻게 만드는 거냐고 묻고 싶었다.(같이 간 남자친구한테도 연구해서 해달라고 함, 아직까지 안해줌) 비록 야채가 따로 없는 식단이긴 하지만 이 한 접시 위에 올라가 있는 팬케이크, 감자, 계란, 소시지 모두가 만족스러웠다. 메뉴 자체는 흔하지만 굳이 피치스프링스까지 찾아가서 먹게 된다.

피치스프링스의 연어 에그 베네딕트 & 베지 오믈렛

위 사진은 연어 에그 베네딕트(위)와 베지 오믈렛(아래)이다. 사실 포크 란체로스, 더 피치스프링스에 비하면 평범하게 느껴진 메뉴다. 결론은 각각은 맛있지만 둘이 같이 먹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왜냐면 연어 에그 베네딕트는 차가운 음식이고, 베지 오믈렛은 뜨거운 음식이라 합이 안 맞다.(연어가 비릿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또 베지 오믈렛에서 살짝 실망한 게 있다. 오믈렛 위에 올라간 토마토소스가 너무 시중에 파는 토마토파스타소스 같았다.(특별할 거라 너무 기대했나 싶음)

피치스프링스 음료 메뉴
피치스프링스의 드립커피

그리고 피치스프링스의 음료 메뉴는 위와 같다. 음료가 6,7천원 하는 시대에 합리적인 가격의 음료라 감사하다. 그리고 위에 나온 드립커피의 경우 리필도 된다. 외국에서는 흔하다 할지라도 한국에선 참 반가운 서비스다. 커피 맛은 깔끔하면서, 식사랑 같이 마시기 좋은, 약간 묽은 농도다. 피치스프링스를 갈 때마다 주문한다.

피치스프링스의 각종 소스

+ 피치스프링스는 위처럼 기호에 맞게 먹으라고 각종 소스들도 테이블마다 준비되어 있다.(세심한 사장님 b)

- 피치스프링스 매장 분위기(외관 및 내관)

피치스프링스 외관
피치 스프링스 내부 모습

크지 않다. 정말 동네 브런치 맛집 느낌? 그래서 더 편안하고 아늑하다. 안쪽에는 오픈주방이 있어 음식에 신뢰가 간다.

- 피치스프링스 이용팁(주차 등)

1. 정기휴무일은 월요일이다. 운영시간은 09:00 ~ 18:00이고, 라스트오더는 17시다.
2. 만석 시 80분으로 이용 시간제한이 있다.

3. 주차 : 전용 주차장이 따로 없기에 정발산공원 공영주차장을 추천한다.(마두 도서관 공영 주차장은 도서관 이용자만 이용해 달라고 안내되어 있음)
4. 웨이팅이 있는 브런치 식당이다 : 나는 오픈런만 해보았다. 9시쯤 도착하면 안기다려도 됨
5. 화장실은 매장 내부에 남녀공용으로 한 칸 있다.


재방문의사 있음
이미 재방문 완료. 이미 추천도 여럿함. 밤리단길 브런치 맛집!!(내돈내산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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