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으로 이미 많이 알려진 몽촌닭갈비. 일요일에 오픈런해서 드디어 가봤다!(2025.03 / 내돈내산 솔직 후기)
+ 오픈런팁은 3번째 항목 '몽촌닭갈비 이용팁' 참고!
- 몽촌닭갈비 메뉴

우리는 몽촌 매운 닭갈비 2인 + 모둠 사리 + 쌩막걸리를 주문했다. 성인 2인이 배부르게 먹었고, 다음에 가면 치즈만 추가하고, 나중에 볶음밥을 시킬 것 같다.


9분 동안 타지 않게 휘휘 젓고 있으면, 그 뒤에 직원분이 오셔서 사리 넣어 마무리해 주신다.


먹자마자 어떤 생각이 들었냐면, 자극적인 떡볶이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소스맛으로 떡 먹는 관점). 닭갈비라고 닭이 너무 맛있네, 야채 많아 건강하네 이런 느낌보단 양념맛이 재료를 삼킨 듯 강한 맛이었다. 맛은 감칠맛 나는 매운 간장맛이었고, 먹다 보니 오히려 한방 닭갈비가 궁금해졌다. 맵기 정도는 적당했으나 나의 맵찔이 동행인은 치즈 없으면 못 먹었다.


그리고 특이했던 게, 인절미맛 나는 소스를 주신다. 자체로 맛있기도 하고, 매운맛을 잠재워주기도 해서 계속 먹게 된다. 겉보기에는 양이 적어 보였는데 먹다 보면 진짜 양이 많다. 2명이서 볶음밥까지 먹고 싶다면 모둠사리는 포기하자!

그리고 매운 닭갈비를 먹는다면 막걸리 추천한다! 장수막걸리 좋아하면 싫어할 수가 없는 맛이다. 적당히 탄산도 있고, 적당히 가볍고 맛있다. 매운맛과 정말 찰떡이었다.
+ 기본 반찬은 아래와 같다. 겨자물에 절인 양배추채가 맛있었다. 셀프바가 한쪽에 있어 자유롭게 더 먹을 수 있다.


- 몽촌닭갈비 매장분위기

도심 속 전원주택 같았다. 기다리는 공간도 울타리 처져 있고 돌바닥으로 되어있었다. 내부는 또 옆으로 넓고 큰 공간이라 인상 깊었다.


부모님 세대가 떠오르는 인테리어에 옛날 노래까지 나오니 뭔가 시간이동한 느낌이 들었다.(요즘 폭싹 속았수다에 빠져서 그런가..ㅎ)
긴 테이블 하나를 나눠 쓰는 구조여서 마냥 편안하진 않았지만, 분위기맛이 있는 식당이었다. 손님들은 가족, 친구 등 다양했다. 메뉴가 메뉴인만큼 부모님이랑 같이 오기에도 괜찮은 식당 같다. 직원분들은 친절하셨다.(굿!)
- 몽촌닭갈비 이용팁(오픈런 등)
1. 운영시간 : 평일-11:30~21:30, 브레이크타임 15:00~17:30, 라스트오더는 13:55, 20:25 /
주말 12:00 ~ 21:30, 브레이크타임 15:30~17:00, 라스트오더는 14:25, 20:25
2. 웨이팅 및 오픈런팁 : 주말 첫 타임에 먹으려면 11시 30분쯤까지는 가자! 일요일 11시 35분쯤 가니 대기번호 11번 받음(20번 내외는 첫 타임 가능하다고 안내되어 있음). + 캐치테이블로 웨이팅 등록하며 저녁 영업시간에만 원격줄서기 가능!(낮에는 현장 등록 웨이팅만 가능!)


3. 대중교통 : 송파나루역 1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잠실역 10번 출구에서 도보 11분 소요
4. 주차: 아래 사진 참고

5. 화장실 : 식당이랑 붙어있는데, 뭔가 깨끗하진 않았음(오픈런했음에도 불구하고)
6. 따로 이용시간제한이 없어서 좋았음
7. 포장 가능함

8. 몽촌닭갈비는 지점도 있음. 지금 쓰는 시점에 송도점, 판교현대백화점점 있음
재방문의사 세모
맛은 보통, 매장 분위기와 웨이팅 때문에 맛있게 느껴지는 느낌? 근데 한방닭갈비 먹어보러 오긴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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